기장 김밥천국 일광점에서 김밥 포장하고 당일차박했어요 :: 오니네

안녕하세요
요즘들어 더더욱 맘편히 나들이 가고 싶은 마음이 더 많이드네요 요즘 주말마다 기장에서 낚시를 엄청 많이 하는데 찌낚시대도 샀거든요ㅋㅋ
근데 비오는 주말엔 낚시를 하지 못하니 차안 트렁크에서 각자 책보거나 유튜브를 보기로 했어요
각자 밥도 못먹고 뭐 먹를지 고민 하다가 오랜만에 김밥천국 김밥이 먹고 싶더라구요 요즘 안먹은지 오래되서... 네비로 근처 김밥집을 치니 때마침 김밥천국 일광점이 나와서 바로 고고 했어요

얼핏 보이는 김밥천국 외관 리모델링 하신건지 엄청 깔끔 하더라구요

저희는 차트렁크에서 놀꺼기 때문에 포장을 했어요
원조김밥 1줄, 계란말이김밥 1줄, 돈까스 1개를 구입했답니다! 김밥은 인당 한줄은 먹어줘야하잖아요

김밥천국 음식들이 가격이 많이 올랐더라구요

계란말이김밥은 원조 김밥에 계란을 입혀 익힌거더라구요 약간 김밥전 느낌도 나고 맛있었어요!!

제가 또 좋아하는 돈까스에요!! 근데 7,500원 치고는 조금 비싼감이...생각보다 비싸더라구요...다행히 맛은 있었네요

요즘 잘 쓰고있는 방수 돗자리
트렁크 위에 방수돗자리 펼쳐 놓고 먹으니까 소풍 온 기분이더라구요 맛도 완전 꿀맛이였어요

김밥 찍으려고 사진기 드니 남자친구도 은근슬쩍 끼더라구요ㅋㅋ
저 옛날엔(라떼는 말이야)김밥 한 줄에 1,000원 이였거든요 이젠 1,000원 짜리 김밥은 어디에도 찾아 볼 수 없겠죠..
오랜만에 먹는 김밥천국이였는데 오른 가격에 조금 놀라긴 했지만 맛있더라구요
예전에 뭐 먹을지 고민 될 땐 여러명이서 김밥천국 가서 메뉴 여러개 시켜서 나눠먹곤 했는데 요즘은 김밥천국이 먾이 없어져서 아쉬웠는데 오랜만에 반가웠어요

요즘 엄청 자주가는(거의 매주마다) 기장 칠암방파제에요 비 안올 땐 사람들이 꽤 있는데 비가 오니까 아무도 없더라구요 빗소리 들으면서 차에 있으니까 너무 분위기 좋고 전세낸듯 있다가 하루 마무리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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