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하다 밀누들 경주미정당 떡볶이 완전 맛있어요 내돈내산 후기 :: 오니네

안녕하세요
예전에 캠핑갔다오고 난 후 남아서 집으로 들고 온 떡볶이가 냉장고에 있는거에요!! 먹는건 남긴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배고플 때 장을 봤는지 너무 많이 사서.. 또 이러면서 살림에 보탬이 되기도 하는거죠..
집에서 떡볶이는 먹고 싶은데 배달 떡볶이는 양이 많고 가격도 사악하고.. 경주 미정당 이라는 곳이 얼마나 유명한지는 사실 잘 몰라요.. 경주에 살지 않다보니 하지만 1963년 경일제면소로 시작했다는 문구가 뭔가 신뢰가 가네요 엄청 오래 된 곳이더라구요 그리고 경주 미정당에서 체험 프로그램도 하실 수 있으니 궁금 하신 분들은 인터넷에 검색 하시면 바로 찾을 수 있으실거 같아요 경주 미정당 떡볶이는 이렇게 긴 떡으로 된것도 있지만 국물 떡볶이로 나온것도 있더라구요!!

왠만하면 조리법대로 하려고 해요 왜냐면 저는 물양을 잘 못맞추거든요..

구성품은 이렇게 들어있더라구요 저는 따로 야채 추가 안하고 구성품으로 들어있는 동결건조 중파로만 했어요

아주 간단하게 물컵으로 대충 물 200cc 떡, 동결건조 파, 양념을 다 부어서 끓여주세요

삶은 달걀을 넣고 싶었지만 시간이 부족하기도 하고 귀찮기도 해서 그냥 계란 깨트려 넣었어요 계란을 풀지 않으면 국물이 탁해지지 않으니까 계란은 절대 건드리지 않았어요

또 한 쪽 편엔 피자치즈를 듬뿍 뿌려서 뚜껑 닫고 피자치즈가 녹을때까지 또 계란이 다 익을때까지 기다려주세요

 완성된 떡볶이입니다!! 이거 시판에 파는 떡볶이 중에 저는 제일 맛있었어요 살짝 단 맛이 있기 때문에 초딩입맛인 저는 완전 취향저격이더라구요 그리고 사리가 없는데도 떡으로 면치기가 가능하더라구요ㅋㅋ 얼마나 호로록호로록 하면서 면치기를 했는지!! 그리고 삶은계란 대신에 계란 깨트려 넣어줬는데 생각보다 맛있더라구요!! 노른자만 빼서 으깬 후 떡볶이 양념이랑 떡이랑 잘 섞어서 한입 먹으면 완전 맛있어요 여기다가 모짜렐라 치즈까지 더해지면 진짜 짱이에요!! 그리고 남은 양념에 라면사리까지 먹으니 배가 엄청 부르더라구요!! 3명은 거뜬히 먹을 수 있는 양이였어요
다음에 마트 가면 몇 개 더 사놔야겠어요 떡볶이 먹고 싶을 때 마다 간편하게 만들어먹으면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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