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매요리' 카테고리의 글 목록 :: 오니네

안녕하세요

저는 밀가루를 엄청 좋아해요 밀가루 즉 탄수화물은 다 좋아하죠..밀가루 탄수화물 음식 중에서 빵, 튀김, 면요리 들을 제일 좋아하는데요(결국 다좋아한다는소리) 면요리 중에서 라면보다 더 좋아하는건 바로 파스타에요!!

파스타는 토마토, 크림, 오일 다 좋아하지만 그 중에서는 크림파스타를 제일 좋아해요 특히나 술마신 다음날 해장으로 크림파스타 먹는걸 좋아한답니다

그러다보니 집에서는 왠만하면 파스타 면을 항상 구입해 놓는데 주말에 코스트코를 가니 저렴한 가격으로 파스타면을 대량으로 팔더라구요

8봉지에 만원대였어요!! 바로 망설임 없이 쇼핑카트에 담고 그날 집 도착하자마자 집에서 파스타를 해 먹었습니다

소스를 사놓을까하다가 너무 자주 해먹어서 소스도 대량으로 사야겠더라구요ㅋㅋ 그래서 집에서 만들어보자 해서 아주 간단한 토마토케찹으로 파스타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료는 아주 간단해요 파스타면, 토마토케찹, 굴소스, 마늘, 소금살짝, 버터(없어도됨) 입니다.


1. 후라이팬에 물을 붓고 파스타면과 소금 살짝(굴소스가 들어가서 소금은 아주 조금만 넣어주세요) 넣은 후 8분동안 면을 익혀 주세요

(저는 생략하였지만 마늘을 넣을 시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붓고 마늘을 넣고 볶다가 어느정도 익었을때 물을 부어준 후 파스타면을 익혀 줍니다)




3. 8분 익힌 파스타 면에 물을  따로 버리지 않고 버터 1/2큰술, 케찹 3큰술과 굴소스 1/2큰술 넣어주세요


3. 케찹에 신맛이 거의 날라가고 수분이 거의 날라갔을때 후추를 넣어주세요 갈려서 나온 후추보다 가격은 비싸지만 직접 갈아먹는 통후추가 향이 엄청 진하고 좋더라구요



4. 후추까지 다 뿌려주고 적당히 섞으면 완성입니다!! 기호에 맞추어서 모짜렐라 치즈나 소세지를 넣으셔도 되요



설거지거리도 거의 나오지 않은 원팬토마토파스타 완성입니다!!

토마토케찹을 넣어서 과연 무슨 맛일까 싶으시겠지만 케찹을 끓이면서 신맛은 날라가고 감칠맛만 남아서 파스타 소스 없을때 간단하게 사용하기 좋은 재료인거 같아요 저는 마늘은 생략 했지만 마늘을 추가하면 더더욱 맛있는 파스타의 맛이 되더라구요 약간 급식때 나오는 토마토파스타정도 생각해주시면 될 거 같아요

똥손도 맛있게 완성 할 수 있는 손쉬운 자취생요리 원팬토마토케찹파스타 한번 만들어서 드셔보세요^^


안녕하세요

 

명절에 빼놓을 수 없는 LA갈비를 만들어보려고합니다.

이번 추석엔 친척들끼리 다 모이기 보단 각자의 집에서 명절은 보낸 경우들이 더 많을 거 같아요 작년과는 다른 추석의 모습이지만 집에서 맛있는 음식 만들어 먹으면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던 명절이 되셨기를 바래봅니다. 명절 선물로 LA갈비 들어오는 경우 많자나요

저는 매 명절마다 선물로 들어오는데요(아주기분좋게) 예전에 시판용 양념을 사서 구워 먹었었는데 이번엔 직접 만들어서 먹어 보았습니다.

 

우선 재료로는 제일 중요한 LA갈비, 진간장, 후추, 설탕, 물엿, 간마늘, 간생강, 양파, 대파, 참기름, 물, 매실액(없어도 됨) 입니다.

 

 

 

 

1. 핏물을 빼주는 작업을 할건데요 LA갈비가 다 잠기도록 물을 부어서 30분~1시간 정도 핏물을 빼는 작업을 해줍니다

   물은 15분 단위로 갈아주었어요 그리고 설탕을 조금 넣어주면 핏물을 좀 더 빨리 뺄 수 있어요

 

 

2. 간장 종이컵1컵(200ML), 물 3컵, 다진마늘 2큰술, 다진생강 1/2큰술, 설탕 1/2컵, 매실액 1큰술(없어도됌), 양파1개, 대파 1개, 후추 조금, 물엿 2큰술, 참기름 2큰술, 맛술이나 미림을 넣으면 잡내를 잡을 수 있어서 좋지만 저는 없어서 생략 했고, 양파는 고기 연육작용 및 잡내제거로 원래는 갈라서 넣는데 저는 간단히 하고 싶어서 다지듯 넣었습니다.

 

 

3. 핏물을 뺀 LA갈비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한 번 더 씻은 후 밀폐용기에 1층깔고 양념장 조금 붓고, 2층 깔아주고 양념장 부어주듯이 겹겹이 쌓아주세요

저는 밀폐용기가 없어서 일회용봉투에 넣어서 냉장보관 하였지만, 환경보호를 위해서 최대한 줄여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게요..

 

이상태로 저는 냉장보관에 하룻동안 양념에 재워 놓고  다음날 구워 구워 먹었어요

 

 

바닥에 작년 달력 깔아놓고 버너 꺼내서 가족들끼리 둘러앉아서 맛있게 구워먹었네요

아참 그리고 구울땐 양념때문에 탈 수 있으니까 물을 조금 부어서 약한불에 구워주세요

 

 

지금도 생각나는 맛 고기는 왜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걸까요

핏물빼는 시간, 고기 양념에 재는 시간까지 합하면 하루가 걸리는 요리이지만 명절에 절대 빠질 수 없는 음식인거 같아요

 

안녕하세요


얼마전 코스트코에서 목살을 대량 사오면서 냉동실이 아주 고기로 두둑해졌습니다

냉동실에 고기가 없으면 또 안먹게 되는데 가득 차 있으니 또 계속 먹어서 냉동실을 비워줘야 할 거 같더라구요

목살을 구워먹기만 하다가 다른 조리법 없나 싶어 생각해낸 돼지고기무덮밥!


사실 저는 편식이 있는 편이라서 무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맛남의광장에서 나온 돼지고기무덮밥을 보는데 왜이리 맛있어보이는지..

마침 집에 무국하고 남은 자투리 무도 있기도 하고 간편해 보여서 바로 만들어봤어요


준비할 재료들은 간단해요


무, 목살, 물, 다진마늘, 고춧가루, 설탕, 진간장, 고추장, 소금

(실제 레시피에는 전분이 들어가서 걸쭉하게 요리하지만 저는 전분없이 만들었어요)




우선 무를 원하는 크기로 잘라주세요 저는 나박썰기를 이용해서 무를 잘라주었습니다



양념장은 제 기준으론 고추장 반큰술, 고춧가루 한숟가락, 간장 4큰술, 설탕 한큰술, 후추살짝, 다진마늘 반큰술을 넣고 만들어 준 후 중간중간 간을 보면서 필요한 부분을 좀 더 넣어주었어요



멸치육수를 내지 않아도 충분히 감칠맛이 날 거 같았지만 그래도 멸치 조금 넣고 육수를 만들어준 후 거기에 무, 목살을 한꺼번에 다 넣었어요




그 후 만들어놓은 양념장을 넣고 물이 줄어들때까지 바글바글 끓여줍니다

국물위에 뜬 거품들은 돼지고기에서 나온 불순물일 수 있어서 숟가락으로 걷어주었구요 원래는 전분물도 넣어서 걸쭉하게 하여서 만들어 먹는건데

저희집에 전분이 없어서 그냥 짜글이처럼 해서 완성 시켜 보았어요


갓 지은 흰쌀밥 위에 돼지고기무덮밥을 부어서 비벼 먹으니 무를 좋아하지 않는 저도 엄청 맛있더라구요

목살은 밥이랑 비벼 먹을 수 있게 잘게 짤라주고 밥이랑 비벼 먹을때 무도 최대한 으깨서 먹었답니다

돼지고기무덮밥에 조미김 싸서 먹어도 엄청 맛있더라구요

매콤함을 원하시면 땡초도 넣으시면 좋을거 같아요 반찬하기 귀찮거나 뭐 먹어야할지 모를때 간단하게 돼지고기랑 무 넣고 덮밥 만들어서 드셔보세요

완전 강추입니다


안녕하세요
얼마전 어린이날에 가족들끼리 모여서 저녁을 함께 했어요 외식을 할까하다가 시국이 시국인지라 배달음식으로 대체했답니다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족발이 너무 먹고 싶더라구요 결정했을땐 바로바로 시켜야해요!! 더 고민하다간 배달시간만 늦추게 되는거라구요
사실 족발 말고도 삼겹살도 구워서 족발이 남더라구요
그래서 다음날 족발볶음을 해먹어봤는데 너무너무 맛있어서 공유해드릴려구요

고추장,고춧가루,간장,설탕,올리고당,매실액기스 각각 한큰술씩 넣고 다진마늘 1/2 큰술과 물 3~4큰술 넣어주세요 저는 더 매콤하게 먹고 싶어서 땡초도 2개 썰어 넣었습니다 후추도 살짝 넣어줬어요

냉장고에 넣어둔 남은 족발을 후라이팬에 부은 후 양파와 만들어놓은 소스를 부어서 볶아주세요
족발은 다 익혀진거기 때문에 소스를 졸인다는 느낌으로 계속 볶아주시면 양파도 따라서 익을거에요

소스가 다 졸여지면 통깨 살살뿌려서 한입 하면 완전 매콤 달콤 장난아니에요!!
저는 이렇게 먹다가 밥도 볶아 먹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고민없이 밥도 같이 볶았어요

남은 족발볶음에 저는 살짝 싱거움이 느껴졌어서 간장을 추가로 한큰술 넣어서 밥 넣고 볶아줬어요 양념된 걸 후라이팬에 다시 볶으니 살짝 눌러붙으면서 불맛도 나더라구요 사진에 밥이 반으로 살짝 갈려진거 보이시나요? 반은 치즈없이 많들고 반은 밥 속에 치즈를 넣어놨어요 그냥 골라먹고 싶더라구요
완성 된 후 깨를 뿌리셔서 드셔도 되고 참기름을 살짝 넣어주셔도 되요 전 안해도 맛있더라구요 이것도 완전 별미에요 별미
족발볶음이랑 상추랑 먹다가 탄수화물이 땡길때 바로 밥 넣고 볶아주시만 하면 끝이니까 간편하면서 너무 맛있더라구요 아마 소스가 엄청 맛있어서 그런거 같아요 저 소스에서 간을 살짝 보시고 단맛을 추가 하고 싶으시면 설탕이나 올리고당을 추가로 넣어주시면 되고 좀 더 짜게 드시고 싶으시면 간장을 추가해주시면 되요 저는 저 양념으로 다음에 소면도 넣어서 비벼 먹어보려구요

사실 족발볶음 부족할까바 대패도 양파랑 구워서 먹었는데 밥 볶아 먹으니 배가 엄청 부르더라구요 일부러 탄수화물 안먹으려고 밥 없이 먹었는데 고기를 먹으면 왜 항상 밥이 생각 날까요
여러분도 꼭 해드셔 보세요 완전 강추입니다!!
저는 다음에 마트에서 저렴한 족발 사서 캠핑가서도 만들어 먹어보려구요 양념에 볶는거다 보니 족발이 맛이 있지 않아도 될 거 같더라구요
그럼 오늘도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희집 냉장고 냉동실에는 항상 냉동만두가 있어요
만두 하나로 군만두, 찐만두, 물만두, 라면에도 두,세개씩 넣기도 하고 만두비빔밥을 먹기도 하고 엄청 다양하게 해 먹기 때문에 마트에 가면 만두코너를 꼭 들린답니다 집에서 제일 만만하게 해 먹을 수 있는게 후라이팬에 만두 구워서 간장 찍어 먹는건데 오늘따라 찐만두가 너무 먹고 싶더라구요 찜기는 있긴 한데 어디에 있는진 모르겠고 또 꺼내서 하려니 귀차니즘이 발동하고
간단하게 전자레인지로 하자 했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비비고 왕교자에요!! 다른 맛있는 만두는 아직 찾지 못해서 몇년째 비비고 만두를 먹네요

방법은 아주 간단해요 접시 위에 물을 살짝 붓고 그 위에 만두를 얹어주세요

전자레인지에 넣기 전에 봉지안에 접시를 넣어두세요그럼 전자레인지 열기로 물이 따뜻해지면서 그 습기로 만두가 익혀져요

저는 3분~4분정도 돌려주었어요!! 완성된 만두 보이시나요? 나름 촉촉함이 보이죠?

간장에 찍어서 먹는 찐만두는 너무 맛있더라구요
솔직히 저는 찜기에 하는만큼의 촉촉함은 덜 했지만 짧은시간에 맛있는 찐만두를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꼭 접시를 이용하지 않고 위생팩 안에 물과 만두를 살짝 넣도 돌려도 되고 저 같은 경우는 엽떡 시킨 후 포장용기를 바로 버리지 않고 씻은 후에 그 용기를 이용해서 하기도 해요 그런 용기들은 많이 사용하지 않는게 중요하긴 하지만 어쩔수 없이 집에 있다면 어떻게 활용하는지도 중요할 거 같아서요 전자레인지로 만든 찐만두랑 라면 하나 끓여서 맛있는 점심 해결했어요!!

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봄기운이 완연하더라구요
이번 봄은 꽃놀이 가지도 못하고 차로만 꽃놀이를 했어요 마치 드라이브스루처럼ㅋㅋ 어제 안과 잠시 갔다오는데 고새 벚꽃이 서서히 지고 있더라구요 하지만 꽃놀이보다 더 중요한건 사회적거리두기 실천이죠!! 꽃은 내년에도 피니까요 이번년도는 차안에서 보는것만으로도 만족 하기로 했어요
오늘은 집에서 간단하게 해 먹을 수 있는 만두비빔밥을 소개해드릴려고 해요!! 소개라고 하기엔 너무 거창 할 정도로 간단하고 이미 아시는 분들이 엄청 많으실거에요 특별한 재료 없이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고 후딱후딱 만들 수 있어요!! 요즘은 그냥 집에서 어떻게하면 간단하게 맛있게 먹을까 생각뿐이네요 쌀도 냉장고 안 식재료도 줄어드는 속도가 빠르더라구요 집에서 먹는 시간이 늘어나서 그런가봐요

만두를 굽굽해주세요
제가 성격이 급해서 그런지 센불로 만두를 구우면 겉은 타고 속은 차갑더라구요?
그래서 약불로 살살 구워줬어요 그래야 겉은 바삭 속은 다 익더라구요

노릇노릇 구워지고 있는 만두에요
여러분들은 좋아하는 만두 브랜드 있으신가요?
저는 사실 길거리에서 파는 고기만두를 제일 좋아해요

만두 다 구워주고 후라이팬 그대로 계란후라이도 해줬어요 비빔밥에 계란후라이가 빠지면 섭하잖아요 그리고 집에 있는 무생채도 살짝 넣어주고, 고추장과 마무리로 참기름까지 차르르르 넣어주었어요

슥삭슥삭 비벼주면 완성입니다!! 만두안에 있는 만두소에 야채와 고기가 있기 때문에 다른 비빔밥용 나물들이 필요가 없더라구요
사실 이 만두 비빔밥은 예전 아주아주 예전에 해피투게더 야간매점에서 지성씨가 가지고 나왔던 레시피에요
그때 지성씨는 만두와 즉석밥과 간장을 가지고 만드셨어요 그때 MC인 유재석씨와 박명수씨가 극찬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 이후로 입맛이 없거나 반찬이 없을땐 만두 구워서 계란후라이랑 고추장이나 간장을 넣어서 자주 비벼먹게 되더라구요 사실 제 최애는 간장계란비빔밥인데 2등은 만두비빔밥이에요 특히나 고추장에 비벼 먹는걸 좋아한답니다
여러분들도 입맛없을때 꼭 만들어서 드셔보세요
강추강추 입니다!!!

안녕하세요
항상 다이어트는 하고 있다고 말은 하지만 운동도 식단도 하지 않는 다온이랍니다
사실 식단 같은 경우는 아침, 점심 일반식 먹고 저녁 단백질 위주 간단한 식사를 하니 운동을 하지 않아도 몸무게 유지는 되더라구요
삶은계란, 두부 이런것만 먹으니 질리기도 하고 좀 더 맛있게 먹고 싶은 마음에 항상 고민을 하는데 나혼자산다보니까 화사가 유부초밥에 밥 대신 두부를 넣어 만들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마트에서 유부초밥 사서 만들어 먹어봤어요

재료는 엄청 간단해요
유부초밥이랑 두부만 있으면 된답니다 유부와 두부는 물기를 꼭 짜서 사용 해야 하는데요 두부 같은경우는 면포에 넣어 짜서 사용을 하면 잘 뭉쳐지고 좋지만 전 그런게 없기 때문에 그냥 숟가락과 손을 이용해서 짜주었어요

유부초밥안에 기본적으로 들거 있는 소스와 조미볶음이에요 저는 이 두개 모두를 물기를 짜준 두부에 넣어서 섞어주었어요 혹시라도 간을 덜 해서 드시고 싶으시면 소스를 안넣으셔야 될 거 같아요 하지만 전 맛이 중요하기 때문에 꼭 넣어주었습니다

이렇게 숟가락으로 두부를 으깨면서 버무려주세요 소스로 인해서 물기가 다시 생기지만 저는 크게 신경쓰지않고 버무렸어요 이때부터 맛있는 냄새가 솔솔 나더라구요

숟가락과 손을 이용해서 유부안에 두부를 넣어줍니다
물기로 인해서 잘 안뭉쳐지는 느낌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저는 크게 불편함이라던가 다른 식감이 느껴지진 않더라구요

유부초밥에 열심히 두부를 넣어줬어요
기본적인 간들이 되어 있어서 너무 맛있더라구요
기본적인 단백질도 섭취 할 수 있고 밥이 아닌 두부로 하기 때문에 탄수화물도 줄 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다이어트를 하다보면 식단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고 식단이 80%라고 하잖아요 간이 되어 있으니 맛에 대한 거부감도 전혀 없고 두부 특유의 맛도 많이 느껴지지 않더라구요 재료만 있다면 추가적으로 소고기나 베이컨을 넣어도 좋은거 같아요

안녕하세요
요즘은 집에서 밥을 만들어 먹는 시간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그럴때마다 뭘 먹어야 하나 고민이 점점 많아지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냉장고 파먹기 부터 시작해서 귀차니즘인 저인데도 먹고는 살아야겠기에 부지런하게 요리를 하고 있는 저의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오늘은 집에 야채가 없어도 아주 간단하게 볶음밥을 해 먹어보려고 해요
사실... 볶음밥은 먹고 싶지만 야채들을 다지기 귀찮아 생각하다 냉동실에 있는 해쉬브라운으로 해볼까 싶어서 인터넷을 찾아보니 이미 많은분들이 해쉬브라운 김치볶음밥을 만들어 드셨더라구요
전 제가 엄청 기발한 줄 알았는데 저보다 대단하신 분들이 더 많으셨어용ㅋㅋ
하지만 전 이번엔 김치볶음밥을 먹고 싶진 않아서 간단하게 해쉬브라운과 계란만 넣고 만들려고 해요

먼저 해쉬브라운을 후라이팬에 살짝 구워주세요
2개는 볶음밥에 넣을 재료이고 나머지 2개는 볶음밥 하지 않고 그냥 따로 먹으려고 구웠어요

적당히 익은 해쉬브라운은 숟가락으로 으깨주셔요
야채를 다지지 않아도 숟가락으로 큰힘 들이지 않고 편하게 으깰 수 있으니 너무 편하고 좋더라구요

오므라이스처럼 만들고 싶었지만 제 요리 솜씨로는 아직 부족한 스킬이라 다 볶은 밥에 얹어 줄 계란을 따로 구워 주었어요
설거지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 그릇도 최소화 후라이팬도 하나로 다 했어요 이게 바로 원팬파스타가 아닌 원팬볶음밥이라구요

완성된 계란 후라이는 잠시 빼두고 밥을 볶아 주었습니다 저는 따뜻한 밥으로 했지만 찬밥 남았을때 볶아주면 엄청 좋겠더라구요 간은 소금 두꼬집, 후추, 케찹 2숟가락으로 기본 간을 해주었어요
저는 후추향 나는게 좋아서 많이 넣어주었어요

옆에 살짝 빼두었던 계란후라이를 얹고 케찹을 추가로 뿌려주었어요 으깨지 않은 해쉬브라운도 같이 먹으려 이렇게 세팅을 하였습니다
해쉬브라운은 실망을 시키지 않는 친구라 그냥 먹어도 밥에 볶아 먹어도 너무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후추를 많이 넣은게 신의 한수였던거 같아요 살짝 후라이드 치킨 맛이 살짝 아주 살짝(향이...) 나더라구요 너무 맛있었어요 진짜로
다른 야채들도 따로 사거나 필요하지 않고 칼질이 필요 없기 때문에 엄청 간편하고 똥손도 성공 할 수 있는 요리 인거 같아요 저는 제 생각대로 기본 간을 했지만 케찹 대신 굴소스를 넣거나 김치를 추가로 넣어서 김치볶음밥을 만들어 먹어도 좋을거 같고, 칵테일 새우도 같이 넣어서 먹으면 새우볶음밥으로 맛있게 만들어 먹을 수 있을거 같았어요
아이들에게도 밥 반찬이 고민 되실 때 좀 더 빠른 시간에 간단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볶음밥인거 같아요
요즘 사회적 거리두기로 밖에 잘 나가지 못하고 데이트도 왠만하면 거리에 나가지 않고 차 안에서 하고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차박을 하게 되는데 다음엔 차박이나 캠핑가서 꼭 만들어 먹으려구요
차박을 할 땐 아무래도 최소한의 도구와 최소한의 재료로 맜있는 음식을 만들면 좋잖아요
여러분들도 메뉴 고민 될 땐 간단한 해쉬브라운 볶음밥 만들어서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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